김영록 전남도지사, 중국 항주 방문 ‘글로벌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 협력 강화…상해화동지역 등 중국호남향우회 임원진 참석

김원봉 중국호남향우회 명예회장, 최병회 상해화동호남향우회 회장, 남경희 상해화동광주전남향우회 회장 등 기업인 참석 교류

[아래 사진: 김영록 전남도지사 ‘중국호남향우회 고향사랑실천 간담회’ 2024.07.08월. 장소: 중국 절강성 항주시 나라다 그랜드호텔] 

▲김영록 전남도지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6번째), 김원봉 중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명예회장, 장석민 항주한인회 회장, 남경희 상해화동광주전남향우회 회장, 최병회 상해화동호남향우회 회장 등 참석자 단체 기념촬영

▲김영록 전남도지사 ‘고향사랑실천 간담회’ 인사말

▲’전남 사랑애(爱) 서포터즈’ 가입신청 약정 

▲중국호남향우회 김원봉 명예회장과 손재민 회장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원 기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김원봉 명예회장에게 감사패 수여.

▲’고향사랑 365 기부 실천’ 남경희 상해화동광주전남향우회 회장, 최병회 상해화동호남향우회 회장

▲’전남사랑 도민증’ 수여

김영록 전남도지사, 7월8일 중국 절강성 항주에서 ‘고향사랑실천 간담회’ 개최

전라남도가 30여 년 넘게 한중 대표 우호지역으로 관계를 돈독히 해온 중국 절강성(浙江省)에서 글로벌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에 본격 나서 주목을 받았다.

중국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월8일 절강성 항주시(浙江省杭州市)에서 중국호남향우회와 한인회, 현지 기업인 등을 초청, 글로벌 고향사랑실천 확산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원봉 중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명예회장, 최병회 상해화동호남향우회장, 남경희 상해화동광주전남향우회장, 장석민 항주한인회장 등 중국지역 향우와 절강성 현지 기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과 고향사랑 기부제, 국립의대 유치 등 도정 현안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중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천명 가입을 약정하고, 김원봉 명예회장과 손재민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쾌척하는 등 글로벌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상해화동호남향우회, 상해화동광주전남향우회, 항주한인회도 전남 고향사랑 365 기부 릴레이 캠페인 응원에 동참하는 등 고향사랑 실천을 위해 중국호남향우들이 뜻을 한데 모았다.

김영록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중국 현지 정서를 반영해 특별 제작한 전남사랑도민증을 직접 전달하며 전남을 방문해줄 것을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김원봉 명예회장은 “중국호남향우회는 전남에서 역점 추진 중인 국립 의대 설립, 특별자치도 설치, 고향사랑기부 등 전남 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에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하면서 “나아가 세계 각국 호남 향우들도 글로벌 고향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 호남 향우회와 전남도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내년 개최될 중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정기총회에 전남도지사를 초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고향에 대한 향우들의 아낌없는 성원은 전남 발전의 기반이자 원동력”이라며 “해외 향우들과 교류·소통을 확대해 고향 발전의 토대를 함께 만들겠다”고 답했다.

전남도는 서포터즈 가입 시 필요한 인증절차를 다양화해 국외 거주자,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이 보다 쉽게 서포터즈에 가입하도록 이메일 인증제를 지난 3월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휴대폰·인터넷 등 온라인이나 서면 가입 신청서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에게는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전남도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식당·카페 등 260여 곳의 가맹점 할인과 남도장터 1만 포인트 지급, 남도숙박 1만 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전남도와 중국 절강성은 1993년 우호 교류 협약 이후, 1998년 자매결연으로 관계를 격상하는 등 한중 교류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사진제공: 상해화동호남향우회)